반건시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두 통이 왔네요.
전화도 드리지 않고 일단 개봉해서 얌냠 쪽쪽 했슴다.
혹시나 잘못 배송되지 않았나 다 묵고 나니 신경쓰이네요.
ㅎㅎㅎ
우수고객관리차원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. ㅋㅋ

근데 대봉곶감은 처음 묵어봤는데 맛이 장난이 아니네요.
안에 젤처럼 쫀닥쫀닥한 것이
내 혀가 호강을 하여 요강에 떵을 쌉니다.
설명절에 우리 직원들 선물하기 딱 조을 듯 하네요.
부모님께 드리기도 조코.
근데 명절쯤 되면 곶감이 딱딱해 지겠죠.
지금 상태가 먹기 최고인 듯 한데요.

꿀은 너무 아까와서 혼자 낼름낼름 중인데 위암수술한 여동생에게 한 통주니
혹골하네요.
자기는 숟가락으로 떠보면 좋은 꿀을 안다나.
실험을 하더니 진꿀에 좋은 꿀이라고 하네요.

아무튼 곶감까지 나오니 봄마중이 아니고 사계절마중입니다. 히히.